"♥전현무 미안하다고"..이혜성, '해투' 첫만남→열애 계기 다 밝혔다 [종합]

하수정 입력 2019. 11. 17. 07:42 수정 2019. 11. 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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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아나운서가 남자친구 전현무와의 첫만남부터 그의 반전 매력 등을 공개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성은 지난 5월 방송된 '해피투게더4-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에 출연했고, 이때 MC 전현무와 첫 만남을 가졌다.

열애 인정 직후, 전현무와 이혜성의 띠동갑을 넘는 15살 나이 차, 그리고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혜성 아나운서의 학력이 재조명 되는 등 엄청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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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가 남자친구 전현무와의 첫만남부터 그의 반전 매력 등을 공개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열애 인정 이후, 3일 만에 생방송에서 본인이 직접 연인 전현무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전 아나운서 전현무와 현 KBS 아나운서 이혜성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곧바로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5살로, 같은 KBS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현무는 2006년 입사한 공채 32기, 이혜성은 2016년 입사한 공채 43기 선후배 사이다. 

이런 가운데,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직접 남자친구 전현무와의 관계를 속 시원히 털어놨다. 

이혜성은 현재 '연예가중계' 38대 안방마님으로 MC를 맡고 있으며, 공동 MC 신현준은 "깜짝 놀랐겠다. 이번주 실검 뜨겁게 달궜다"며 축하했다. 이혜성은 "감사하다. 아직도 정신이 없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신현준은 "사실 난 (전현무와 이혜성의 관계를) 알았다. 둘이 너무 티났다. '어떻게 다른 사람들은 몰랐지?' 싶더라.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했고, 이혜성은 "예상 못했다. '이렇게 되는 거구나'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연예가중계' 식구들은 남자친구 전현무의 반응을 궁금해했고, 이혜성은 "열애설이 나고, 첫 번째 반응은 '미안하다'였다. 사귄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 "KBS 방송이 이어줬다. 예능 '해투4'에서 처음 알게 됐고, 내가 게스트로 나갔다. 보답으로 현무 선배가 내 라디오 게스트로 나와주셨고 친해졌다. 그래서 밥도 자주 먹게 됐다"고 했다.

이혜성은 지난 5월 방송된 '해피투게더4-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에 출연했고, 이때 MC 전현무와 첫 만남을 가졌다. 막내 아나운서 이혜성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혜성은 "전현무에게 감사한 적이 있다"며 "최근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쓰게 됐다. 공용 컴퓨터를 찾아보니 전현무 이름으로 수 십개의 경위서가 나왔다.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이름만 바꿔 써도 될 정도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이날 '연예가중계' 동료들은 "전현무를 자랑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혜성은 "조금 놀랐던 게 방송 이미지랑 다르더라. 장난도 많이 치고 짓궂지만 얘기 잘 들어주고 잘 챙겨주는 부분이 있다"며 공개적으로 연인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앞서 전현무와 이혜성 커플은 열애설이 불거지고 1시간 뒤, 입장을 발표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 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열애 인정 직후, 전현무와 이혜성의 띠동갑을 넘는 15살 나이 차, 그리고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혜성 아나운서의 학력이 재조명 되는 등 엄청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제공, '연예가중계'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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