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친정팀 상대 결승골..KCC, 트레이드 매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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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라건아가 '친정'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결승 득점을 올리며 트레이드 후 첫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로 옮기고 리온 윌리엄스,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은 현대모비스로 이적해 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된 가운데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현대모비스였습니다.
KCC 라건아가 26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대성은 7득점을 올렸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KCC에서 옮겨온 김국찬이 20점을 올렷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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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라건아가 '친정'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결승 득점을 올리며 트레이드 후 첫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CC는 오늘(16일) 울산에서 열린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9대76으로 이겼습니다.
두 팀은 지난 11일 '4대2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고 5일 만인 오늘 첫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로 옮기고 리온 윌리엄스,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은 현대모비스로 이적해 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된 가운데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현대모비스였습니다.
전반 한때 15점 차나 앞설 정도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3쿼터 KCC의 추격이 시작됐고, 종료 직전까지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승부처에서 라건아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종료 52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송교창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KCC 라건아가 26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대성은 7득점을 올렸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KCC에서 옮겨온 김국찬이 20점을 올렷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삼성은 전자랜드를 84대 77로 꺾고 5할 승률을 맞췄고, 오리온은 LG와 연장 접전 끝에 81대8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KBL 제공)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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