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펠로시, '탄핵 마녀사냥' 관두고 지역구 돌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하원의 두 번째 탄핵조사 공개청문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캘리포니아)이 '탄핵 마녀 사냥'을 이끌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외무장관의 성명에 따라 탄핵 마녀 사냥은 끝나야 한다"며 "겁먹은 낸시 펠로시는 아무것도 해낸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하원의 두 번째 탄핵조사 공개청문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캘리포니아)이 '탄핵 마녀 사냥'을 이끌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외무장관의 성명에 따라 탄핵 마녀 사냥은 끝나야 한다"며 "겁먹은 낸시 펠로시는 아무것도 해낸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의 바딤 프리스타이코 외무장관은 전날 미국의 군사원조와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가 우크라이나 측에 군사원조와 바이든 수사가 연관됐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펠로시)는 집으로 돌아가서 그가 그의 지역구 샌프란시스코에 조성하고 있는 위험하고 역겨운 빈민가를 청소해야 한다. 이곳에서 나오는 오물들이 태평양으로 쏟아져 들어가 빠르게 환경을 위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아무일도 하지 않는 민주당 하원의장이다. 부디 그가 이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길 바란다"며 "그의 책상에 몇달째 놓여 있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나 승인하라!"고 했다.
펠로시 의장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미국의 군사원조를 대가로 민주당 대권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사를 압박한 일은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첫 번째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에는 윌리엄 테일러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정치적 수사를 압박했다고 증언했다. 15일에는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의 공개 증언이 예정돼 있다.
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이미주, 3세 연하 J리거 송범근과 열애(종합)
- '권상우♥' 손태영, 붕어빵 딸 자랑 "클수록 날 닮아"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김영임 "우울증에 자궁적출까지"…건강이상 고백
- '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발리 가서 딸 만났다
-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
- 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