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실 "유방암 시한부 선고..두 딸, 동생에게 보냈었다"

이지현 기자 2019. 11. 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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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겸 탤런트 이주실을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실은 지난 1993년 유방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이주실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외국에 있는 친정 동생에게 두 딸을 보냈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실은 "딸들을 보내고 나니, 나도 누군가를 돕고 돌봐주는 일을 해야겠다 싶더라"며 "마침 북한 이탈 청소년들을 만날 기회가 생겨서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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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실/KBS 1TV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연극배우 겸 탤런트 이주실을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

15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이주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것.

이날 방송에서 이주실은 지난 1993년 유방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특히 의사로부터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던 이주실은 아이들이 어리고 한창 공부할 나이였다고. 이주실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외국에 있는 친정 동생에게 두 딸을 보냈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실은 "딸들을 보내고 나니, 나도 누군가를 돕고 돌봐주는 일을 해야겠다 싶더라"며 "마침 북한 이탈 청소년들을 만날 기회가 생겨서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이주실은 유방암 판정 13년 만인 지난 2011년 완치 판정을 받았고, 병마를 이겨낸 뒤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이주실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북한에서 온 제자 이창호군을 찾아나섰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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