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제주서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이하 알리사)'가 앞으로 1년간 제주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15일 전시 기획사 시타델코프 측에 따르면 알리사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의 러시아식 발음으로써 러시아의 디지털기술로 고전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피지털(Phygital) 아트 전시다.
SM디지털아트뮤지엄은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제주시 빌라드애월 호텔 내에 개관한 것이며, 알리사는 개관 후 첫 전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이하 알리사)’가 앞으로 1년간 제주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15일 전시 기획사 시타델코프 측에 따르면 알리사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의 러시아식 발음으로써 러시아의 디지털기술로 고전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피지털(Phygital) 아트 전시다.
피지털이란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신체활동과 디지털 가상공간을 자연스럽게 서로 섞어 새로운 혼합된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알리사의 원더랜드에 입장한 아이들은 눈과 귀, 손과 발 등 온몸을 이용해 벽에 비치는 알리사, 체셔 고양이, 꽃과 나쁜 여왕의 심복 재버위키, 식물, 고슴도치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알리사는 뛰고, 구르고, 소리치고, 직접 참여해 경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실감형 판타지 전시다.
알리사에 구현된 피지털 기술은 러시아 인터랙션 디자인 회사 ‘헬로 컴퓨터’의 기술력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키넥트(Kinnect) 센서와 4200만 화소의 고성능 광 시야각 프로젝터로 구현되는 프로젝션 맵핑과 콘트럴 기술을 통해 전시 공간을 상호작용이 가능한 초현실적 게임 공간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전시는 12가지 이야기가 각각의 테마존에서 펼쳐진다. 쿠키를 먹고 몸을 작게 해 원더랜드로 들어가는 입장에서부터 나쁜 여왕의 괴롭힘으로 인해 흘리는 눈물로 시든 이상한 나라를 뜻하는 ‘슬픈 눈물’, 큰 색연필로 생기를 불어넣는 ‘디지털 화가’, 버튼 위를 뛰면서 알리사를 구출하는 ‘앨리스 댄스’, 고슴도치를 던지며 나쁜 여왕과 싸우는 ‘볼 스트라이크’, 그림을 그려 동식물을 이상한 나라로 돌려보내는 ‘생생 그리기’ 등에 이어 알리사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까지 마련돼 있다.
관계자는 “원작의 스토리텔링을 따라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고려해 세심하게 설계된 본 전시는 관람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SM디지털아트뮤지엄에 문을 연 알리사는 앞으로 1년 간 관객을 맞는다. SM디지털아트뮤지엄은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제주시 빌라드애월 호텔 내에 개관한 것이며, 알리사는 개관 후 첫 전시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묵비권'..과거 조국은 "구속영장 청구할 수 밖에"
- 도끼, 주얼리 대금미납 피소 '통장 잔고 6원?'
- 개 구충제로 암 치료하던 유튜버 숨져..유족 "펜벤다졸 때문 아냐"
- 이수현 "''프듀101' 시즌1에서 13위..조작? 몰랐어요"
- "화성 8차 수사 경찰, 손해배상청구 걱정"
- 전광훈 "文대통령, 하나님이 심장마비로 데려갈 것" 막말 파문
- "고민 끝에 출연"..임호 부부, '공부가 머니' 다시 찾은 이유
- 경리 "정진운 면회, 스케줄 없을 때 무조건..아침 9시 맞춰서 가"
- 김장철. 주부들 '아차'하다 병원 행.. 몸 안아프게 김장하려면
- '스마트한 군대' 어떻게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