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조은지 "감독 변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카센타' 개봉을 앞둔 조은지는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 번 보여주겠어'라며 (영화 연출을) 시작한 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은지는 류승룡 주연작 영화 '입술은 안돼요'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촬영을 마쳤으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20대 초반부터 글 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버릇이 있었다. 말을 잘 못해서 글로 썼다. 시나리오를 우연치 않게 영화하는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단편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 번 연출해봐'라는 이야기를 처음엔 흘려들었다가 '해보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2박 3일'이 첫 작품은 아니었고, 아직 후반 작업 중인 단편이 하나 있다. 어쨌든 그 이후에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 "영화제를 다니면서 감독님들을 만나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본격적으로 해볼까'라기보다는 '나도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란 생각을 하다가 시나리오를 제안 받고 장편 연출을 하게 됐다"면서 "맞아서 했다기보다는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인 하윤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오는 27일 개봉.
>>[인터뷰③]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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