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지드래곤 운동화 신고 포즈..'중고가 대박난 한정판'

이재은 2019. 11.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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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가 빅뱅 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해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 나이키 운동화를 신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지드래곤 신발'로 유명한 나이키 신상 운동화를 신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의 활동을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한정판으로 제작, 지난 8일 나이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판매됐다.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을 기념해 818개가 제작됐으며 최초 판매 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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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엑소 수호가 빅뱅 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해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 나이키 운동화를 신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정판이 완판된 이 운동화는 온라인 거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수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가죽 재킷을 걸치고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 멋스러운 사진이다. 그런데, 패션 피플들은 다른 것이 아닌 수호의 신발에 주목했다. 바로 ‘지드래곤 신발’로 유명한 나이키 신상 운동화를 신었기 때문이다.

일명 ‘지드래곤 신발’은 나이키가 지드래곤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윽로 정식 명칭은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AF1 PARA-NOISE)’. 지드래곤의 활동을 기다려온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한정판으로 제작, 지난 8일 나이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판매됐다.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을 기념해 818개가 제작됐으며 최초 판매 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하지만 추첨 판매가 끝난 후 ‘지드래곤 신발’은 인터넷상에서 정가의 10배가 넘는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다.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는 이 신발을 정가의 10배가 넘는 250만원, 300만원에 팔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판매글들은 단 시간 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판매 또한 완료됐다. 한 거래 사이트에는 500만원에 팔겠다는 게시글도 올라왔으나, 아직 거래가 이뤄지진 않았다.

이 브랜드의 한정판 신발은 마니아 소비자들의 구매 열기로 자주 품절되곤 한다. 특히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지드래곤의 디자인 참여로 패션 피플들의 폭풍적인 관심을 불러 모은 듯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 신발’은 오는 23일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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