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첫사랑은 황보" 지상렬, 직진 고백에 황보가 보인 반응

소봄이 2019. 11.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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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지상렬(사진 오른쪽)이 '연예계 첫사랑' 황보(본명 황보혜정·사진 왼쪽)에게 직진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지상렬이 게스트로, 황보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내 황보와 지상렬은 손을 맞잡고 10초가량 눈빛을 교환했다.

황보는 끝내 10초를 버티지 못하고 지상렬의 왼쪽 가슴을 때리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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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상렬(사진 오른쪽)이 ‘연예계 첫사랑’ 황보(본명 황보혜정·사진 왼쪽)에게 직진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지상렬이 게스트로, 황보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과거 지상렬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황보를 꼽았다. 당시 그는 “황보 같이 생긴 스타일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이날 황보와 직접 만난 것에 대해 “예전부터 내가 황보 좋아한다는 건 대한민국 분들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남자고 여자고 이상형의 1순위 조건은 ‘의리’인데, 황보는 내 연예계 첫사랑”이라고 밝혔다.
 
당황한 황보는 “오빠 우리 이런 사이 아니잖아. 왜 그래”를 연발했다.

이어 “신인 때부터 감사하게도 (지상렬이 날) 예뻐해 준 것이다. 덕분에 이름을 더 빨리 알리기도 했다”며 “계속 재밌게 하려고 해왔던 상황극을 아직도 하는지 몰랐다”고 했다.

이를 듣던 MC 김숙은 “(지상렬) 웃음기 뺀 거 안 보이냐, 눈빛 교환 한번 해봐라”고 제안했다.
 
이내 황보와 지상렬은 손을 맞잡고 10초가량 눈빛을 교환했다. 황보는 끝내 10초를 버티지 못하고 지상렬의 왼쪽 가슴을 때리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눈빛 교환이 어땠냐’고 묻자 황보는 “웃기다. 어색해서 웃기다”고 답했다.

김숙은 “혹시 꿈에 그리던 이상형 황보를 만났는데, 하고 싶은 말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보야, 그냥 돈 벌지 마. 오빠가 벌 테니 집에서 쉬어”라고 말했다.

황보는 “오빠, 저 일하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일없이 못 산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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