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전용진 결혼 사연 "만나고 두달만에 집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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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빈우가 남편 전용진과 초고속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빈우는 "정말 몰랐는데 (아파트에서) 지나가다가 만났다"며 "(전용진이)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주세요'라고 해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연락을 하다 어찌어찌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전용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에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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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빈우가 남편 전용진과 초고속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 전용진 부부가 출연했다. 김빈우의 4년 만의 복귀 방송이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전용진은 “원래 알고 지나던 누나, 동생 사이였다. 우연히 같은 아파트로 아내가 이사 왔다”고 설명했다. 김빈우는 “정말 몰랐는데 (아파트에서) 지나가다가 만났다”며 “(전용진이)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주세요’라고 해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연락을 하다 어찌어찌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전용진이 김빈우에게 반한 이유로 요리 실력을 꼽자, 이를 듣고 있던 패널 한숙희가 “결혼도 하기 전에 요리 잘하는 걸 어떻게 아냐”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김빈우는 당황하며 “실제로 이사하고 두 달 만에 집을 합쳤다”며 진도가 빨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리고 다음 주에 저희 어머니 만나고, 그 다음 주에 어머님 만나고, 상견례 하고… 뭔가에 홀린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사연을 들은 MC들은 “속도위반도 아닌데 왜 그렇게 서둘렀나”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전용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에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지난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김빈우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난 네게 반했어’ ‘불굴의 차여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5년 10월 2살 연하인 전용진과 결혼해 전율, 전원 두 남매를 키우며 육아에 매진하고 있다.
전용진은 IT 계열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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