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방송·TV

`사람이 좋다` 임성민, 공채 탤런트 고백..."동기 이병헌, 손현주"

서지경 기자
입력 : 
2019-11-12 21:25:14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사람이 좋다’의 임성민이 배우의 꿈을 오랫동안 품어왔음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임성민이 뉴욕에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임성민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도 결코 헛되게 보내지 않았다. 지하철에서도 대사를 연습했다. 임성민은 “여기는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아무도 안 쳐다본다”며 “지금도 내가 계속 중얼대는데 아무도 상관 안 한다”고 말했다.

임성민은 뉴욕에서 웬만한 공부는 동영상으로 하는 중이다. 물가 비싼 뉴욕에서 교육비에 생활비까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임성민은 에이전시 대표와의 통화해서 현재 근황에 대해 “오디션, 오디션, 오디션을 보면서 합격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내가 당신과 계약한 이유는 한국에서 당신이 이룬 일이 있고 세계로 뻗어 나갈 준비가 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년에는 한 단계 발전한 배우가 될 거다”라고 응원했다. 임성민은 “벌써 신난다”며 아이 같은 미소를 지었다.

임성민은 “아마 이 기회가 아니었으면 미국에 못 왔을 거다”라며 “에이전시와 계약이 됐기 때문에 왔다”고 설명했다. 임성민은 뉴욕에 와서 오디션 합격한 건 2개다. 둘 다 광고 쪽이고, 연기는 아직 된 적이 없다. 다행인 것은 오디션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임성민은 “제가 아나운서 합격한 방송사에서 탤런트 시험도 합격했다”며 “동기는 이병헌, 김정난, 손현주, 배도환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탤런트를 그만둔 이유로 집안의 반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성민은 “탤런트는 저희 아버지가 못하게 해서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성민은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꿔왔던 터였다. 임성민은 “엄격하고 무서워서 이겨낼 수가 없었다”라며 “아나운서도 안 좋아하셨다”라고 고백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