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6일째 음원차트 1위 "탑10 안에만 들면 좋겠다 생각 했는데.."  [직격인터뷰]

최이정 입력 2019. 11. 12. 16:38 수정 2019. 11. 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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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노을의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가 음원차트를 완벽히 접수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에 발매된 노을의 새 싱글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직후부터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 멜론에서는 쟁쟁한 음원강자들을 제치고 6일째 1위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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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노을의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가 음원차트를 완벽히 접수했다. 더할 나위 없이 화려하고 완벽한 노을의 귀환은 오랜 가요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나아가 데뷔 18년차 장수그룹인 노을의 음원차트 정상 기록은 1위라는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 분명해보인다. 

지난 7일 오후 6시에 발매된 노을의 새 싱글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직후부터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 멜론에서는 쟁쟁한 음원강자들을 제치고 6일째 1위 행진 중이다. 이에 11일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KBS2 '연예가중계'와 함께 특별 이벤트를 가진 노을에게 그 소감을 물었다.

"신곡 녹음 후에 듣고 저희끼리 너무 좋은데 하면서 좋아 했는데 이렇게 까지 사랑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받고 있어요. 탑 10 안에만 들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계속 1위를 하니 신기 하기도 하고 우선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공감 간다는 말이나 네 사람의 하모니가 좋다는 말들, 그런 이야기들이 기쁩니다. 또 좋은 음악 진정성 있는 음악을 계속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힘이 얻었습니다. 저희 이별 노래를 들으면서 같이 나이먹어 가고 있다는 댓글들도 반가웠는데 이번 전국 투어 하면서 그 감사함을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노을의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이별 후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술 한 잔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떠오른 기억에 상대방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노을의 짙은 이별 감성과 “그런데 이게 뭐랄까 난, 난 술 한잔하면서 괜찮은 듯 얘기하며 널 털어냈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 번 더 떠오른 기억에 걸음을 멈춰 서서 이렇게 울고 있어” 등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공감 가는 가사가 더해져 가을 감성을 저격하고 있다.

현실적인 노래 가사와 애절한 노을의 보이스가 11월 가을이란 계절감과 맞아떨어졌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외에도 스포라이브, 녹음실 비하인드, 4K 라이브 등을 꾸준히 공개하며 곡에 대한 리스너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노을은 지난 2002년 데뷔한 후 '붙잡고도', '그리워 그리워', '너는 어땠을까', '청혼', '잊혀진다는 거'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의 1위 행진에 이 히트곡들 역시 다시금 조명받는 분위기다. 2019년 가을을 강타한 노을의 앞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노을은 오는 12월 14일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으로 대구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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