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딸, 美 스탠퍼드 졸업했지만..창업한다고 한국 와" ('밥은 먹고 다니냐?')

2019. 11.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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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인순이가 미국에서 공부를 하던 외동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스페셜 게스트로 인순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딸은 지금 미국에 있냐"며 근황을 물었다. 김수미의 말에 인순이는 "딸은 지금 졸업해서 좋은데 취직했었다. 그런데 창업한다고 보따리 싸고 (한국에) 들어왔다. 인순이의 딸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인재로 유명하다.

이에 김수미는 "엄마를 닮아 가수하겠다고는 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인순이는 "내가 볼 때 끼가 많다. 그걸 억지로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가끔은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김수미가 "가능성 있으면 제 2의 인순이가 되지 않겠냐"고 재차 물었지만, 인순이는 "사업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가수의 꿈은) 가슴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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