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이한위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한위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출연 중인 '도둑배우'가 예매사이트 연극 부분 1위를 차지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도둑배우'는 늙은 작가 집에 도둑이 들면서 펼쳐지는 대소동이다. 극중 나는 늙은 작가로 트라우마로 인해 글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들어온 도둑을 편집자로 오해하고 글을 쓰게 됐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한위는 "TV, 영화에서 하다가 연극을 오랜만에 했다. 못하면 은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다"면서 "솔직히 안 불러주면 은퇴나 마찬가지다. 이걸 붙잡고 살아남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둑배우'는 오는 1월 27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상연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