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녀 "허참, 큰 도움준 사람..푸근하고 오빠같아"

정소녀 "허참, 큰 도움준 사람..푸근하고 오빠같아"

기사승인 2019-11-11 0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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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녀 배우 정소녀가 '가족오락관'으로 오랜시간 호흡을 맞췄던 허참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족오락관’ MC 허참과 그와 함께한 여성 MC 윤지영, 정소녀, 오유경이 출연했다.

‘가족오락관’ 2대 MC 정소녀는 이날 “1980년대에 진행을 했으니 30여년이 지났다. 아직도 ‘가족오락관’을 기억해주고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동창회하는 기분이다. 전 이제 소녀 아니고 할머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정소녀는 허참에 대해 “당시 큰 도움을 준 사람”이라며 “이렇게 잘생긴 분일 줄 몰라서 깜짝 놀랐다. 푸근하고 오빠같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참 역시 “정소녀랑 같이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때 정소녀가 엄청 잘 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용식은 “당시 두 사람이 사이가 안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불화설을 언급했다. 

이에 허참은 “단순히 진행자끼리 티격태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소녀 역시 "한 번도 말다툼을 한 적이 없다"며 "서로 욕심을 내거나 멘트를 뺏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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