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져 '가족오락관' MC 출신 허참, 윤지영, 정소녀, 조영구, 오유경이 출연했다.
'가족오락관' 여자 1대 MC 오유경은 당시 잘나갔다고 회상하며 "당시 '연예가중계' 등 하고 있던 프로그램이 많았다. 그래서 '가족오락관'이라는 어마어마한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다. 이어 허참의 첫 인상에 대해 "올망졸망하고 귀엽더라. 그때 가수인지 코미디언인지도 몰랐다. 같이 해서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대 MC 정소녀는 "허참이 정말 잘 생겼다. 당시 큰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허참 역시 "정소녀랑 같이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고 칭찬을 했다.
한편, KBS1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은 지난 1984년부터 2009년까지 약 25년간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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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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