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그룹, 광군제 행사 1시간만에 15조 매출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11일 오전 1시(현지시간)께 '광군제(光棍節)' 매출이 912억 위안(약 15조 100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알려진 광군제의 올해 매출은 작년 동시간 매출 기록인 690억 위안 대비 32%가 증가했다고 알리바바그룹은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36초 만에 매출액 100억 위안 돌파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11일 오전 1시(현지시간)께 '광군제(光棍節)' 매출이 912억 위안(약 15조 100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알려진 광군제의 올해 매출은 작년 동시간 매출 기록인 690억 위안 대비 32%가 증가했다고 알리바바그룹은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시작된 광군제 행사는 1분36초 만에 매출액 100억 위안을 돌파하며 작년 100억 위안 돌파 시점인 2분5초 기록보다 31초를 단축했다.
알리바바그룹에 올해 광군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첫 번째는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열리는 첫 광군제이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미국과 16개월 째 무역전쟁을 이어가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광군제는 '독신자의 날'이라는 뜻으로 1990년대 난징(南京) 지역 대학생들이 외로운 '1'이 네 개가 서있는 모습이 애인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지칭하며 시작됐다. 11이 두 개라는 뜻의 '솽스이(雙11)'라고도 불린다.
알리바바그룹은 여기에서 착안해 '물건을 사며 외로움을 달래라'는 의미로 2009년부터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광군제 행사는 매년 규모를 키워가며 10년째인 작년에는 첫해 보다 4000배 이상 늘어난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영규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차 키 주며 프러포즈"
- 50살 추성훈 "딸 추사랑 품에서 생 마감하고 싶다"
- 주진모, 6년만 수척해진 근황 공개
- 휘성 사망에 유퀴즈 정신과 의사 "더 마음 아파"…이유있었다
- 서희원 母, 구준엽 또 저격? "더이상 버틸 수 없어…괴롭다"
- 최준희, 독보적 아우라…故최진실 빼닮은 미모
- 이세영, 눈·가슴·입술 성형 후 찍은 프로필…놀라운 미모
- 유재석, 200억 논현동 땅에 빌딩 짓는다
- 백종원과 15살 차이 소유진 "우리 부모님은 30살 차이"
-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