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에디 먹스에 敗..구리3쿠션월드컵 결승진출 실패
우승 향방 먹스-제레비 뷰리 대결로 압축
김준태는 10일 구리실내체육관서 열린 ‘구리3쿠션월드컵’ 4강전에서 에디 먹스(벨기에·6위)에게 21:40(17이닝)으로 패,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김준태의 3쿠션월드컵 도전은 4강에서 마무리됐고, 이번 대회 우승 향방은 앞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8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제레미 뷰리(프랑스·10위)와 먹스 대결로 압축됐다.
김준태는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김준태는 전반 10이닝 동안 6번의 공타를 기록하며 5점에 그쳤다. 반면 먹스는 1이닝 4점, 8이닝 5점을 묶어 16:5까지 앞서갔다.
김준태가 11이닝 하이런 7점으로 반격했지만 후구 먹스도 11이닝째 바로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23:12로 전반을 11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먹스는 16이닝서 6득점, 17이닝째 1득점하며 40점에 도달, 최종 40: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2018년 서울월드컵에서 우승한 먹스는 개인통산 11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네덜란드 베겔3쿠션월드컵서 개인 첫 16강에 올랐던 김준태는 이번 대회도 PQ(3차예선)부터 출전, 개인 첫 4강 진출뿐 아니라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지만 월드컵 우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앞서 열린 또다른 4강전에서 뷰리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8위)를 15이닝만에 40:20으로 제압, 결승에 올랐다. 뷰리는 지난 2016년 구리월드컵 우승 이후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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