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의견 모을 것"..태양·대성, 전역 현장서 빛난 우애(종합)[Oh!쎈 현장]

박판석 2019. 11.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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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빅뱅 태양과 대성이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함께 전역했다.

서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태양과 대성은 향후 빅뱅 활동 계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10일 경기도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빅뱅 태양과 대성이 함께 전역했다.

태양과 대성은 당초 복무하던 부대에서 전역할 계획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군의 결정으로 용인에서 함께 전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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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인(경기),박준형 기자]태양과 대성이 인터뷰 앞서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용인, 박판석 기자] 그룹 빅뱅 태양과 대성이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함께 전역했다. 서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태양과 대성은 향후 빅뱅 활동 계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10일 경기도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빅뱅 태양과 대성이 함께 전역했다. 태양과 대성은 당초 복무하던 부대에서 전역할 계획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군의 결정으로 용인에서 함께 전역하게 됐다. 

태양과 대성의 전역을 환영하기 위해 부대 앞과 부대 인근 공터에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도합 2천여명의 팬들은 질서있게 모여서 태양과 대성의 전역을 축하했다. 팬들은 영하를 오가는 추위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사람의 전역을 기다렸다.

[OSEN=용인(경기),박준형 기자]대성과 태양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태양과 대성은 함께 군생활한 동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태양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다"며 "저를 20개월동안 이끌어준 간부와 전우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성 역시 "사회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많이 느꼈다"며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 간부와 전우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두 사람은 초미의 관심사였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태양은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며 "열심히 고민하고 저희끼리 의견을 모아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 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군 생활 하는 동안 못 보여드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태양과 대성은 자신의 전역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태양은 자신의 별명이 붙은 과자를 직접 팬들에게 전달하고, 팬들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OSEN=용인(경기),박준형 기자]수많은 팬들이 대성과 태양의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대성 역시 자필 엽서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성은 "이렇게 멀리까지 함께 하러 와줘서 고마워요! 오늘을 기다리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요! 이 자리에 함께 있는 모든 분들 그리고 멀리서 마음으로 나마 함께 축하해주고 있는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하고 그보다 더 훨씬 더 많이 사랑해요"라는 엽서를 직접 전해줬다.

태양과 대성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이 속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루저', '뱅뱅뱅',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승승장구 했다.

태양과 대성은 지난해 3월 각각 입대했다. 태양은 5군단 제5포병여단 예하부대, 대성은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두 사람에 앞서 지드래곤이 3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전역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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