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허정한 조명우-최성원 '구리3쿠션월드컵' 16강대결
야스퍼스, 자네티, 김행직, 사이그네르 톱랭커 대거 탈락
8일 오후 2시부터 16강..6시부터 8강전
16일 밤 경기도 구리시 구리실내체육관에서 ‘구리3쿠션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가 마무리되며, 한국선수 5명이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지난달 베겔3쿠션월드컵 우승자 김행직(세계 4위)을 비롯, 딕 야스퍼스(1위), 마르코 자네티(3위), 세미흐 사이그네르(6위) 등 톱랭커들이 대거 탈락했다. 또한 개최지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홍정표와 서창훈도 고배를 마셨다. 16강 토너먼트는 9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조재호-허정한, 조명우-최성원 16강 대결
16강에 진출한 한국선수 5명중 4명이 서로 맞대결을 펼친다. 조재호는 허정한, 조명우는 최성원을 상대한다. 지난달 ‘베겔3쿠션월드컵’서 돌풍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던 김준태는 이번 대회서도 16강에 진출, 그리스의 강호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와 만난다. 이에 따라 한국은 최소 2명의 8강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에디 먹스(벨기에·5위)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17위)을 만나고,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8위)는 루피 세넷(터키·15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12위)는 제레미 뷰리(프랑스·10위)를 상대한다.
32강 리그전서 김행직 조재호 김준태 한국선수 3명이 한 조에 속해 관심을 모은 F조에선 조재호가 칸 카팍을 40:22(15이닝), 김준태를 40:24(23이닝)로 꺾고 일찌감치 조1위를 확정했다. 조재호는 마지막 경기서 김행직에 40:24(17이닝) 승리하며 3승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김준태는 조재호에 졌지만 김행직과 카팍을 각각 40:37(28이닝), 40:19(35이닝)로 제압하고 조2위로 16강에 올라 자신의 월드컵 최고성적(16강) 갱신을 바라보게 됐다. 칸 카팍이 1승2패 3위, 김행직이 3패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조명우는 B조서 서창훈과 가르시아를 상대로 각각 40:30(24이닝), 40:37(26이닝) 승리한데 이어 자네티와 23이닝 접전 끝에 40:40 무승부를 거둬 2승1무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2위는 가르시아(1승1무1패). 조명우와 가르시에 2패를 당한 서창훈은 마지막 경기서 자네티에 40:39(16이닝) 1점차 승리를 거두었으나 1승2패(4위)로 자네티(2무1패·3위)와 동반 탈락했다.
D조 허정한(1승1무1패), H조 최성원(2승1패)은 나란히 조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출전한 홍정표는 현격한 실력차를 보이며 C조서 3패로 탈락했다.
<2019 구리3쿠션월드컵 16강 대진>
◇제1경기(14:00)
조재호-허정한
안토니오 몬테스-타이푼 타스데미르
다니엘 산체스-루피 세넷
무랏 나시 초클루-제레미 뷰리
◇제2경기(16:00)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김준태
조명우-최성원
응우옌꾸옥응우옌-에디먹스
쩐꾸옛찌엔-호세 후안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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