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입동, 대구·경북 아침 '쌀쌀'..독도 해상 파도 3m 안팎

김정화 2019. 11. 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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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入冬)'인 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이 맑겠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영하 2도, 문경 영하 1도, 예천 0도, 안동 2도, 대구 4도, 포항 7도, 울릉도 8도, 독도 1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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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영하 2~7도, 낮 기온 14~18도
【대구=뉴시스】대구 동구 신천동 신세계백화점 앞 횡단보도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 = 뉴시스 DB)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入冬)'인 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이 맑겠다.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울릉도와 독도에는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전날 오후 11시부터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는 이날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영하 2~7도로 평년(0~9도)보다 낮고 낮 기온은 14~18도로 평년(15~17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영하 2도, 문경 영하 1도, 예천 0도, 안동 2도, 대구 4도, 포항 7도, 울릉도 8도, 독도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포항 18도, 울진 17도, 대구·예천 16도, 안동·독도 15도, 울릉도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는 0.5~2m, 동해 남부 먼바다는 1~3.5m로 예측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남부 먼바다는 이날 낮 12시까지 바람이 25~45km/h(7~1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추락 헬기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울릉도 인근 해상의 파도 높이는 1~2m, 독도 인근 해상은 2~3m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1㎞ 이하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얼음이 어는 곳은 많을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 관리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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