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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 "머신러닝으로 신소재부터 신약개발까지 선도"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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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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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S 2019 참가, 자동화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술 시연 및 강연

미국 신소재 딥러닝 전문기업 슈뢰딩거가 '제5회 분자시뮬레이션 국제학술대회(ICMS 2019)'에 참가해 신소재 발굴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머신러닝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뢰딩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ICMS 2019 컨퍼런스에 참가해 기술 시연 및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부스 전시를 통해 슈뢰딩거의 최신 자동화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머티리얼 사이언스 스위트(Materials Science Suite)'를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매트 홀스 슈뢰딩거 신소재 사업부장이  '차세대 신소재개발에 적합한 최신 자동화 시뮬레이션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매트 홀스 슈뢰딩거 신소재 사업부장이 '차세대 신소재개발에 적합한 최신 자동화 시뮬레이션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슈뢰딩거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가상 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1위 디스플레이 업체를 비롯한 다국적 소재 및 화학 기업에 신소재 개발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슈뢰딩거는 이번 'ICMS 2019'에서 '차세대 신소재개발에 적합한 최신 자동화 시뮬레이션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매트 홀스 슈뢰딩거 신소재 사업부장은 "과거에는 이미 합성된 소재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뮬레이션하는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후보물질을 디자인하고,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합성 성공률을 높여 신소재 개발기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소재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슈뢰딩거와 같은 머신러닝 기술 기반 플랫폼의 활용도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뢰딩거가 국내 전시회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국내에서 자동화 시뮬레이션 및 머신러닝 기술 적용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홀스 사업부장은 "가상 스크리닝 솔루션의 경우 현재 적극적으로 기술이 적용되는 신약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한국이 소재 강국으로 거듭나기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최신 머신러닝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활용 방안을 폭넓게 검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슈뢰딩거는 한국의 컨설팅, 설치, 지원 파트너인 이엠인덱스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엠인덱스 관계자는 "슈뢰딩거가 상용화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분자 및 바이오 소재기술, 자동차 및 정밀화학, 신약개발 및 식품 산업 등과도 연계해 소재 개발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슈뢰딩거의 한국 컨설팅 파트너인 이임인덱스의 고창훈 대표가 슈뢰딩거 부스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슈뢰딩거의 한국 컨설팅 파트너인 이임인덱스의 고창훈 대표가 슈뢰딩거 부스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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