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대목' 식품업체 위생불량 27곳 적발

최재규 기자 2019. 11.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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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업계의 초콜릿·과자 등 '재고 털어내기' 과정에서 위생 문제가 불거지는 시기인 일명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두고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상황들은 판매업체 등에서 관리가 소홀한 상태로 방치하던 재고를 빼빼로데이 등 행사 때 대거 내놓으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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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3600곳 점검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업계의 초콜릿·과자 등 ‘재고 털어내기’ 과정에서 위생 문제가 불거지는 시기인 일명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두고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과자류의 식품위생 문제는 ‘데이 마케팅’ 행사 때마다 반복됐다. 지난해에도 11월에 한 소비자가 구매한 빼빼로 과자 안에서 10마리 내외의 애벌레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이 제품은 4월 중순 제조됐던 제품으로 드러났다. 과거에는 해외 유명 초콜릿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들은 판매업체 등에서 관리가 소홀한 상태로 방치하던 재고를 빼빼로데이 등 행사 때 대거 내놓으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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