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앞두고 식품위생법 위반 제과점 20여 곳 적발

다음 주 '빼빼로데이'와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과자와 초콜릿 제조·판매업체 20여 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에 있는 과자·초콜릿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을 적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업체가 12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업체도 6곳 있었습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담당 자치단체가 행정처분을 시행하도록 하고, 3개월 안으로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막대 과자와 초콜릿 등 8백여 개 선물용 선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이상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