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이화룡, 얄밉→짠내..돋보이는 존재감

이건희 기자 2019. 11. 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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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화룡이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송영훈 캐릭터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에서 송영훈은 귀차니즘을 장착한 인물.

극 초반 청일전자의 '귀차니스트' 송영훈은 물 한 잔, 커피 한 잔 본인의 손으로 해본 적 없으며, '기브 앤 테이크' 마인드로 하청업체로부터 뒷돈과 뇌물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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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건희 기자]
이화룡./사진제공=엘티케이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화룡이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송영훈 캐릭터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에서 송영훈은 귀차니즘을 장착한 인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청일전자의 '귀차니스트' 송영훈은 물 한 잔, 커피 한 잔 본인의 손으로 해본 적 없으며, '기브 앤 테이크' 마인드로 하청업체로부터 뒷돈과 뇌물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TM전자의 고의적인 발주로 부품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이선심(이혜리 분)에게 막무가내로 "커피를 타 달라"며 떼를 쓰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얄미운 송영훈의 '짠내남' 면모가 드러나며 공감을 사고 있다. 앞서 술에 취한 송영훈은 직장 상사 유진욱(김상경 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정리해고까지 당하면 안 되니까, 그래서 부장님이 나 대신 퇴사하신 거 모른 척했습니다. 얘 양육비 땜에 실직하면 안 되니까. 양육비 송금은 내 인생 마지막 자존심이니까"라고 사과했다. 이어 "내 인생 이렇게 된 건 마누라 탓, 남의 탓 그만하고 나도 정신 차려야겠지"라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180도 달라진 송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비해 놓은 제품 설명서가 더 없냐"는 송영훈의 말에 이선심은 늘 그랬듯 자신이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최영자(백지원 분)는 "송차장님은 손이 없어 발이 없어? 그런 것 좀 직접 하세요. 왜 맨날 우리 사장님한테 시키는데?"라고 묻자 송영훈은 "어, 내가 할게. 나도 손 있고 발 있는데, 내가 하지 뭐"라며 직접 행동으로 옮겼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화룡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였다. 얄미운 말투로 미움을 사기도 했지만, 이혼한 아내와 같이 사는 딸을 자주 보기 위해 자존심 굽혀가며 일을 하는 모습 등 다양한 표정 변화와 폭넓은 연기력으로 '송영훈'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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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topkeontop1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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