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방송·TV

서수남 "하청일 좋은 친구, 사업 잘돼서 미국行"(아침마당)

양소영 기자
입력 : 
2019-11-05 09:24:49
수정 : 
2019-11-05 09:28:53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서수남이 하청일의 근황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서수남이 출연했다.

서수남은 하청일에 대해 “좋은 친구다. 대학 때부터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그때 함께 합창단 멤버였다. 나는 미 8군에 들어가 가수 활동을 했고 하청일도 그룹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시민회관에서 공연하는데 김경태 프로듀서가 왔었다. 1969년 MBC 개국 당시 개국 프로그램 녹화를 하러 온 거다. 우리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웃기다고 했다. 노래 자체도 웃길 수 있지만 생긴 모습이 코믹한 요소가 많다고 했다. 혼자 해도 웃긴 데 둘이 하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서수남은 “당시에는 콤비가 유행했다. 그때 김경태 프로듀서가 우리 콤비를 만들어 준 거다. ‘동물농장’을 부르니까 바로 반응이 오더라. 그렇게 듀엣이 탄생했다. 김경태 씨가 적중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MC들이 “하청일 선생님과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냐”이 묻자, 서수남은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서수남은 “참 보고 싶다. 나하고 20년을 활동했다. 그런데 시작한 사업이 잘 되면서 1997년도에 미국으로 떠났다.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skyb184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