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정 아나, 고소장 제출 인증 "숨도 못 쉴것 같다"

윤상근 기자 2019. 11.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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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아나운서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감상평을 SNS에 게재한 이후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향해 고소장을 결국 제출했음을 직접 밝혔다.

이후 김나정은 재차 게시글을 통해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저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다"라며 "무플이면 속상하다. 댓글로 생각을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 저 관종 공주인데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아무렇지 않음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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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나정 아나운서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감상평을 SNS에 게재한 이후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향해 고소장을 결국 제출했음을 직접 밝혔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음을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나정 아나운서가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문서가 찍혀 있다.

/사진=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나정 아나운서는 이에 덧붙여 "오늘 아침까지 32명 검찰 고소. 심장 떨리고 자꾸 수십 개씩 욕 댓글 보니까 숨도 못 쉴 거 같고 힘들다"라고 남겼다.

앞서 김나정은 이날 자신을 향한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나정은 사진과 함께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이렇게 다짜고짜 상욕을 하시는 분들은 신고하겠습니다. 안티 계정 만들어서 비정상적으로 모독하는 글 계속 업로드하는 분도 신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나정은 영화 '82년생 김지영' 감상평과 관련, 이슈의 중심에 선 이후 강경 대응에 나섰다.

김나정은 '82년생 김지영'의 감상평을 전하며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김나정은 이어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 이화여대를 다닐 때도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 안 갔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나정은 재차 게시글을 통해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저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다"라며 "무플이면 속상하다. 댓글로 생각을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 저 관종 공주인데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아무렇지 않음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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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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