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경래, 이경애, 오재미, 김진호, 김현영 등이 출연해 '유머일번지' 동창회를 꾸몄다.
이날 오재미는 "내가 10년을 못생긴 걸로 활동했다. 근데 갑자기 옥동자가 나타나서 내 밥줄을 끊었다. 다음엔 오나미가 나왔다. 오재미 딸이라고 돌아다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선후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코미디가 있었으면 한다"면서 "그게 없어서 지금 인천 송도에 식당 하나 하고 있다. 많이 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래 역시 최근 방송에 나가지 않는다면서 "내가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바로 '올림픽 개그맨'이다. 4년마다 한 번씩 방송에 나오기 때문"이라고 재치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마당'도 4년 만에 나온 것"이라며 "요즘 나는 개인 방송을 하고 사업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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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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