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높이 외벽서 '버티컬 댄스'

김동환 기자 2019. 11. 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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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3일 오후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의 100m 높이 외벽에서 '버티컬 댄스(vertical dance)' 전문 공연팀인 써드네이처 단원들이 산악용 로프에 몸을 매달고 아찔한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버티컬 댄스는 고층빌딩 외벽이나 절벽에서 로프에 의지해 중력을 거스르는 춤사위를 보여주는 장르다. 이날 공연 제목은 '견딜 수 없는 외로움'으로, 국내 버티컬 댄스 중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많은 무용수(15명)가 출연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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