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습 시신은 소방대원..'정비실장·부기장'(종합)

김정화 2019. 11. 3.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도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은 소방헬기 정비사와 부기장으로 확인됐다.

3일 해군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 수색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14분께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수습한 시신은 소방헬기 정비실장 A(45)씨와 부기장 B(39)씨로 파악됐다.

수색 당국은 수습된 시신에 대한 국과수 DNA 분석 결과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정밀지문감식 결과 실종 수습자의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릉=뉴시스】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시신을 이송한 뒤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이 오열하고 있다. 2019.11.03.lmy@newsis.com

【동해·울릉=뉴시스】김정화 김경목 기자 = 독도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은 소방헬기 정비사와 부기장으로 확인됐다.

3일 해군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 수색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14분께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수습한 시신은 소방헬기 정비실장 A(45)씨와 부기장 B(39)씨로 파악됐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동료가 육안으로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고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유족에게 시신을 공개하지 않았다.

수색 당국은 수습된 시신에 대한 국과수 DNA 분석 결과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정밀지문감식 결과 실종 수습자의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수색 당국의 한 관계자는 "동료 대원이 시신을 확인 중에 이들을 확인했다"며 "유족이 받을 충격을 감안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jungk@newsis.com,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