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정용화 "정신력 강해졌다..좋은 일들만 있길"

윤상근 기자 2019. 11. 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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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현역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3일 오전 강원 화천군에 위치한 간동면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1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직접 전역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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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스타뉴스 이재민PD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현역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3일 오전 강원 화천군에 위치한 간동면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1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직접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용화는 팬들 앞에서 '특공'이라고 외치고 거수 경례를 선보였다.

정용화는 "반갑습니다. 병장 정용화입니다. 2019년 11월 3일 부로 만기 전역을 명 받아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너무 오랜만에 많은 분들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서서 너무 떨리고 20개월 만에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그래도 지금까지 기다려준 여러분들 때문에 (힘이 됐다.) 힘든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특공 대원으로서 육군의 최정예 전사로서 고된 훈련과 모든 걸 열외 없이 마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더 성장한 것 같고 정신력도 강해진 것 같다. 같이 일했던 전우들과 헤어져서 아쉽지만 연예인 정용화로 돌아와서 군 생활에서 배운 것들을 써먹을 수 있는 정용화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타뉴스 이재민PD

정용화는 팬들을 향해 "부대원들이 잘 가라고 인사를 해주는데 이상한 기분이고 다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라며 "강원도 화천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군 생활 스토리는 차근차근 풀겠다. 특급 전사는 군 생활 초반에 땄다"고 웃었다.

정용화는 이와 함께 "여러분들이 지겹다고 할 때까지 군 생활 이야기 들려주겠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하겠다. 멋진 활동 기대해달라. 이제 안 기다려도 된다"라고 답하며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지난 2018년 3월 5일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정용화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2군단 702 특공연대에 자원 입대했다.

정용화는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해 TOP팀 및 특급전사 선정, 조기진급, 각종 훈련 최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왔다.

정용화는 군 제대와 동시에 '열일 모드'에 돌입한다. 정용화는 오는 12월부터 국내외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용화는 여러 편의 드라마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며 내년 연기자로도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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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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