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 사망에 네티즌 애도 물결…제1회 대학가요제 입상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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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와 양키스' 출신 함중아 암 투병으로 별세
'풍문으로 들었소' 등 히트곡 남겨
'풍문으로 들었소' 등 히트곡 남겨

1일 가요계에 따르면 가수 함중아는 암 투병 끝에 이날 오전 10시께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향년 67세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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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는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안개 속 두 그림자' 등 지금도 불리는 히트곡들을 남겼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장기하와 아이들이 리메이크 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에 수록돼 인기를 끌기도 해 대중에게 친숙한 곡이다.
한편, 함중아는 지난해 9월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간경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함중아는 "주로 야간업소에서 일을 하다 보니 일이 끝나고 허전하다. 그래서 매일 술을 마셨다"라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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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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