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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스타' 김기리·장성규, 과거 레드카펫 함께 등장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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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1 09:19:39 수정 : 2019-11-01 1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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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사진 왼쪽)와 JTBC 전 아나운서 장성규(〃 오른쪽)가 닮은꼴 케미를 자랑했다.

 

1일 오전 방송된 MBC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김기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김기리가 잃어버린 동생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며 그를 소개했다.

 

김기리는 “잃어버린 동생 장기리”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요즘 새벽 5시에 자는데, 이 자리가 꿈만 같다”며 “꿈을 꾸는 것 같다. 오늘은 4시쯤 잤다”고 아침 라디오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기리는 ‘장성규 닮은꼴’에 대해 “처음에는 무시했다. 무슨 소리냐 했다”며 “그런데 인터넷에서 장성규 형을 봤을 때 너무 재밌더라. 장성규 형이 허경환 형과 하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봤다. 이 사람은 엄청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만나고 싶었다. 친구들이 ‘네가 예전부터 말한 장성규 잘 나가더라’라고 말하더라”며 “내가 그런 얘기를 했나 했는데 ‘네가 무조건 잘 된다고, 정말 잘 될 거라고 얘기했다’더라”고 장성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기리와 장성규는 과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기리는 “초면에 레드카펫을 같이 밟았다”며 “같이 있던 동료 코미디언을 버리고 형과 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성규는 “초면에 ‘죄송한데 저와 같이 레드카펫을 밟으면 안 되냐’고 했다”며 “재밌는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고 거들었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유행하는 ‘닮은꼴 찾기’ 애플리케이션에서 외국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장성규·김기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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