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소방헬기 해상 추락..수색 난항

김서원 2019. 11. 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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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 김운남 전 해난구조대 구조대원>

전문가 연결해서 관련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운남 전 해난구조대원 연결돼있습니다.

나와계십니까?

<질문 1> 오늘 새벽에 응급헬기가 독도에서 환자를 태우고 이륙 직후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기상 상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추락 원인을 추정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그래도 이륙 직후에 추락을 했다는 점이 좀 특이한데 기체 등에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3> 헬기에는 인근 어선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환자가 타고 있었는데 심야에 이륙을 한 것이거든요. 밤이라서 조금 위험 부담이 있었던 것일까 싶기도 한데, 응급헬기의 특징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뜰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질문 4> 추락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유로콥터 EC225기종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응급구조 등에 많이 쓰이는 기종입니까?

<질문 5> 과거에도 소방헬기 사고가 몇 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이 기종에서 사고가 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과거 사고들은 원인이 대체로 어떤 것이었습니까?

<질문 6> 밤이라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었습니다. 아직 7명 생사 확인이 모두 안되고 있는데 날이 밝으면 좀 구조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7> 해경은 잠수사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상사고는 특히 물살, 날씨에 따라 구조작업에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상황이 괜찮을까요?

<질문 8> 독도 경비대가 이제 이 헬기의 추락장면을 보고 신고를 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신고와 출동이 신속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수색작업과 헬기의 추락 지점을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9> 날이 밝아지게 되는데 끝으로 날이 밝아지면서 동틀 무렵게 수색작업이 본격화돼야 할 텐데 가장 고려해야 될 부분 어떤 건지 끝으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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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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