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장지연, 첫 만남부터 확신..장인·동료도 축복

문수연 2019. 11.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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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와 예비 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오는 2020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장지연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장인은 유명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이달 말 상견례를 하고, 내년 1월 30일 양가 50명씩을 초대한 스몰 웨딩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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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왼쪽)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은 내년 1월 결혼한다. /더팩트DB, 장지연 앨범 재킷

김건모·장지연 결혼 소감 직접 전해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김건모와 예비 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오는 2020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9일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축하가 쏟아졌고 두 사람은 연합뉴스 등 몇몇 매체와 인터뷰에서 직접 소감을 밝혔다.

먼저 장지연은 김건모와 지난 5월 말 지인 소개로 만났다며 "제가 (공연) 뒤풀이 장소 3분 거리에 친한 언니와 있었다. 그 언니가 건모 오빠와 친해 통화하더니 저를 그 자리로 데려갔다. 언니는 '아버님이 보내신 선물이야'라며 오빠에게 저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장지연은 첫 만남에서 확신이 들었다며 "제가 오빠 옆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장지연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장인은 유명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다. 김건모는 "아버지(장인)가 음악적으로도 대단하신 가요계 선배지만, 목사님으로도 정말 남다르신 분"이라며 "음악 하는 후배가 사위가 됐으니 뭐라도 묵묵히 돕는 사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욱조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제가 가수의 꿈을 다 이루지 못했는데 사위가 이뤄주니 영광이다"라며 "박사 딸을 둬서 자랑스러웠는데 국민가수가 사위가 됐다"고 기뻐했다.

가수 태진아(오른쪽)가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기뻐했다. /태진아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동료들도 축하를 전했다. 태진아는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많이 축하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그룹 마흔파이브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건모 형이 드디어 장가를 가신다.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이달 말 상견례를 하고, 내년 1월 30일 양가 50명씩을 초대한 스몰 웨딩을 올릴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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