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소실 위기 日 슈리성은?..오키나와 대표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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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首里城)이 불에 타고 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옛 독립국 류큐(琉球) 왕국 시대인 약 500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1933년 일본 국보로 지정됐다.
슈리성에 들어가는 입구인 슈레이문은 2000년에 발행한 2000엔 화폐에 그려져 있다.
슈리성 터는 2000년 오키나와에 있는 다른 성의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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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首里城)이 불에 타고 있다.
31일 새벽 NHK 방송은 일본 오키나와(沖縄)현 나하(那覇)의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슈리(首里) 성터에 복원된 '슈리성'에서 화재가 발생해 성의 중심 건물 정전(正殿) 등이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 총 4200㎡(약 1270평)가 소실됐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옛 독립국 류큐(琉球) 왕국 시대인 약 500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1933년 일본 국보로 지정됐다.
슈리성은 왕이 거주하던 공간인 정전 남쪽 궁전, 북쪽 궁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전소된 정전은 수리성을 상징하는 건물로 대표 건물로 류큐왕국 시대에 건축된 최대 목조 건축물이다. 슈리성에 들어가는 입구인 슈레이문은 2000년에 발행한 2000엔 화폐에 그려져 있다.
슈리성은 태평양 전쟁 막바지인 1945년 미군의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가 1992년부터 건물들이 차례로 복원됐다.
슈리성 터는 2000년 오키나와에 있는 다른 성의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슈리성에서는 지난 27일부터 류큐국 시대 의식을 재현하는 슈리성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특히 이날 새벽까지도 행사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슈리성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열리는 성화 봉송 경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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