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소실 위기 日 슈리성은?..오키나와 대표 관광지

정단비 인턴 2019. 10. 31.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首里城)이 불에 타고 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옛 독립국 류큐(琉球) 왕국 시대인 약 500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1933년 일본 국보로 지정됐다.

슈리성에 들어가는 입구인 슈레이문은 2000년에 발행한 2000엔 화폐에 그려져 있다.

슈리성 터는 2000년 오키나와에 있는 다른 성의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33년 일본 국보로 지정, 1945년 이미 한차례 파괴돼 1992년부터 복원
슈리성 여행박사 / 사진제공=여행박사


불에타고 있는 슈리성 정전 /사진= NHK 방송화면 캡처본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首里城)이 불에 타고 있다.

31일 새벽 NHK 방송은 일본 오키나와(沖縄)현 나하(那覇)의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슈리(首里) 성터에 복원된 '슈리성'에서 화재가 발생해 성의 중심 건물 정전(正殿) 등이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 총 4200㎡(약 1270평)가 소실됐다.

불에 타기 전 슈리성 내부의 모습, 슈리성은 오키나와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는 유명 관광지였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옛 독립국 류큐(琉球) 왕국 시대인 약 500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1933년 일본 국보로 지정됐다.

슈리성은 왕이 거주하던 공간인 정전 남쪽 궁전, 북쪽 궁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전소된 정전은 수리성을 상징하는 건물로 대표 건물로 류큐왕국 시대에 건축된 최대 목조 건축물이다. 슈리성에 들어가는 입구인 슈레이문은 2000년에 발행한 2000엔 화폐에 그려져 있다.

슈리성은 태평양 전쟁 막바지인 1945년 미군의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가 1992년부터 건물들이 차례로 복원됐다.

슈리성 터는 2000년 오키나와에 있는 다른 성의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슈리성에서는 지난 27일부터 류큐국 시대 의식을 재현하는 슈리성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특히 이날 새벽까지도 행사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슈리성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열리는 성화 봉송 경로이기도 하다.

[관련기사]☞장희웅 "김건모와 통화서 '형님'소리 들어 얼떨떨"김건모와 13살 나이차 예비신부 장지연은 누구오랜 인연 김지수, 故김주혁 2주기 추모 "잘 있어…또 올게"김건모♥장지연 "5월에 처음 만나…봉사하며 살고 싶다"'1박에 190만원' 열차여행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
정단비 인턴 beforesunris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