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궁륭산병성배 8강 진출..31일 위즈잉 6단과 맞대결

이정철 기자 입력 2019. 10. 30.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이 궁륭산병성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정 9단은 30일(한국시각) 중국 쑤저우시 우중구 궁륭산에서 열린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16강에서 유럽 대표로 출전한 프랑스의 아마추어 기사 아리안 우지에 선수에게 9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가장 먼저 8강행을 결정지었다.

최정 9단은 31일 본선 8강에서 중국의 위즈잉 6단과 맞붙는다.

바둑TV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최정 9단의 8강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정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이 궁륭산병성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오유진 7단과 조승아 2단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정 9단은 30일(한국시각) 중국 쑤저우시 우중구 궁륭산에서 열린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16강에서 유럽 대표로 출전한 프랑스의 아마추어 기사 아리안 우지에 선수에게 9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가장 먼저 8강행을 결정지었다.

최정 9단은 31일 본선 8강에서 중국의 위즈잉 6단과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최정 9단이 16승 17패로 뒤지는 성적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 5연승 중으로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7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 오유진 7단은 중국랭킹 2위 위즈잉 6단에게 149수 만에 백 불계패해 탈락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조승아 2단도 4년 만에 중국 여자랭킹 1위에 오른 왕천싱 5단에게 19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6명이 8강에 오른 주최국 중국은 루이나이웨이 9단과 리허 5단, 왕천싱 5단과 저우홍위 5단이 자매대결을 펼치며 루민취안 5단은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4단과 4강 티켓을 다툰다.

바둑TV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최정 9단의 8강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