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리츠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리츠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롯데리츠가 장중 30% 상한가(가격제한폭)를 찍었다.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에서 롯데리츠는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 및 공모가 5000원 대비 30% 뛰어오른 가격이다. 거래량은 3800만 주로 거래대금은 23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공모 리츠 사상 최대 경쟁률(63 대 1)을 기록한 롯데리츠는 강남 광주 구리 창원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의왕 장유 서청주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의 호텔 물류 오피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롯데리츠의 운용 자산 감정평가액은 1조5000억원으로 국내 상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58.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는 5000원으로 정해졌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