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에 프러포즈 "더이상 못 기다려" [TV캡처]

이소연 기자 2019. 10. 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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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이 윤소이에게 프러포즈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윤시월(윤소이)이 김유월(오창석)과의 결혼을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유월은 윤시월에게 "드디어 퇴원이구나"라면서 "시월아. 우리 이제 결혼하자. 너무 오래 기다렸어. 집에 들어가면 어른들한테 말씀드릴거야. 너랑 결혼하겠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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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 윤소이 / 사진=KBS2 태양의 계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오창석이 윤소이에게 프러포즈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윤시월(윤소이)이 김유월(오창석)과의 결혼을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유월은 윤시월에게 "드디어 퇴원이구나"라면서 "시월아. 우리 이제 결혼하자. 너무 오래 기다렸어. 집에 들어가면 어른들한테 말씀드릴거야. 너랑 결혼하겠다고"라고 말했다.

"그렇게 할 거지"라는 물음에 윤시월은 "유월아. 아직은"이라면서 말을 흐렸다.

김유월은 "너도 나도 이제 자유야. 뭐가 두려워"라면서 결혼을 재촉했다.

"아직은"이라는 김유월의 말에 윤시월은 "그런 소리 하지마. 나는 이제 너랑 나랑 지민이. 이렇게 셋이서 살아야겠어. 무슨 일이 있어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유월은 "네가 무슨 걱정 하는지 잘 알아. 하지만 이겨낼 수 있어"라고 윤시월을 격려했다.

이후 김유월은 장월천(정한용)을 찾아가 "지민이 엄마랑 결혼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장월천은 김유월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더니 "꼭 해야겠니"라고 물었다.

김유월은 "혼인신고 하고 아들도 제 호적에 입적시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밖에서 말이 많다"는 말에 김유월은 "상관 없습니다"고 대꾸했다.

장월천은 "네 어깨에 양지 운명이 걸려있어. 세상이 잔잔해질 때까지 기다리자"라고 타일렀다.

그러나 김유월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 결혼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계세요"라면서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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