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다. 공모 과정에서 부각된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증시에서 캐리소프트 (4,585원 ▲30 +0.66%) 는 공모가(9000원)보다 3100원(34.4%) 오른 1만2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전 9시 9분 현재 시초가 대비 1750원(14.46%) 오른 1만38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주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53.8%다. 캐리소프트는 '캐리와 장난간 친구들'로 유명한 유아동 콘텐츠 회사다.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공연, 상품 판매, 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지난 14~15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24.83대 1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7000~9000원) 최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21~2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1067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김도윤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도윤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