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영하, 과거 속옷에 립스틱..이해 안되지만, 배우니까"('동치미')

김소연 2019. 10. 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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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 결혼 생활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이혼 전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당시 멜로 드라마가 많았고 영화를 찍으면 벗고 찍는 것이 많았다. 상대와 스킨십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지 않았겠나"며 "이영하 씨에게도 제가 '당신 왜 여기에 립스틱 묻었어' 이렇게 말 한 번 해본적이 없다. 직업이 배우니까, 이해하려고 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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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 결혼 생활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이혼 전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은숙은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갔는데,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말 안하려고 했는데 알아야 될 것 같다'면서 이것 좀 보라고 보여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팬티랑 다른 옷들에 립스틱이 묻어있었다. 속옷에 묻어있는 것이 이해가 안됐다. 일반 사람 같으면 뭐라고 할 수도 있을 텐데, 남편 직업이 영화배우이지 않나. '촬영하다 묻었나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것이 그냥 이해해야 되는 상황인 것이다. 어쩔수가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멜로 드라마가 많았고 영화를 찍으면 벗고 찍는 것이 많았다. 상대와 스킨십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지 않았겠나"며 "이영하 씨에게도 제가 '당신 왜 여기에 립스틱 묻었어' 이렇게 말 한 번 해본적이 없다. 직업이 배우니까, 이해하려고 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지난 1981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26년만인 지난 2007년 합의 이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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