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시니어 그랑프리 첫 출전에 동메달

구단비 인턴 2019. 10. 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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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15·과천중)이 처음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영은 27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2019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구성점수(PCS) 65.24점, 감점 1점 등으로 총점 139.2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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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그랑프리 출전, 세 번째 메달리스트
유영이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의 프로스페라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9~2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치고 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39.27점을 따내 전날 쇼트프로그램(78.22점)과 합해 총 217.49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을 기록,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유영(15·과천중)이 처음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영은 27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2019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구성점수(PCS) 65.24점, 감점 1점 등으로 총점 139.27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성적은 4위에 그쳤으나 전날(2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8.22점으로 2위에 올랐던 유영은 합계 217.49점으로 3위를 기록,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김연아, 임은수 이후 유영이 세 번째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졌고 트리플 플립을 시도하다 주의를 받기도 했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유영은 프리 개인 최고 기록(141.25점)은 넘지 못했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개인 최고점(종전 200.89)을 16점 넘게 끌어올렸다. 이는 한국 여자 싱글 사상 두 번째 높은 점수이기도 하다. 최고점은 김연아가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수립한 228.56점이다.

유영은 ISU 홈페이지를 통해 "트리플 악셀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른 부분이 좋았다"며 "처음으로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가 241.02점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의 키히라 리카는 230.3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림(16·수리고)은 176.93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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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인턴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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