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빅뱅 지드래곤, YG 구원투수 전역.."본업 충실히 임할 것"

김연지 2019. 10. 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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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YG엔터테인먼트의 구원투수' 빅빙 지드래곤이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왔다. 하지만 최근 3사단 주변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때문에 국내 팬들이 몰리면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전역 장소를 용인으로 변경했다.

이날 당당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3000여명의 팬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한 지드래곤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오늘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역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내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지용 바람처럼 자유롭게'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반갑게 맞이해준 팬들과는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 지드래곤은 팬들이 따로 모여있는 장소로 이동해 감사 인사를 전하던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역한 지드래곤이 최근 일련의 사건과 논란으로 침체기인 YG엔터테인먼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음원과 음반 성적 모두 높아 가요계 뿐만 아니라 공연계, 더 나아가서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지드래곤이 연예계에 복귀하자마자 YG엔터테인먼트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발목 불안정증 진단으로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하며 특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또 병가 특혜 의혹을 받기도 했다. 현역 복무 중에도 논란이 이어졌지만, 만기 전역했다. 김연지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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