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CU도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편의점 대부분 '판금 대열'

홍재원 기자 2019. 10. 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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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편의점 CU가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CU측은 25일 “ JULL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등 3종과 KT&G 시드툰드라 등 가향 액상담배 총4종을 즉각 공급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편의점은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 사항을 고려해 해당 내용을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게시하고, 고객 구매 시 관련 사안을 추가로 안내하는 등 고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CU는 다만 현재까지 편의점 점포에 깔아놓은 해당 담배는 판매를 지속하기로 했다. 가맹점에 대한 4종의 가향 전자담배를 곧바로 공급 중단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CU에서도 해당 전자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됐다. CU는 “향후 정부 정책이 확정되면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편의점 ‘빅3’중 GS25와 CU 2곳이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한 셈이 됐다. 나머지 한 곳인 세븐일레븐은 “상황을 좀더 지켜보겠다”며 액상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 중단을 신중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재원 기자 jwh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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