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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초기대응·협력강화'…경남도, 28일부터 안전한국훈련

송고시간2019-10-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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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국훈련(CG)
안전한국훈련(CG)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재난 초기대응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협력강화를 위해 28일부터 5일간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도와 18개 시·군, 유관 기관단체, 도민이 다 함께 참여한다.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지진, 해양선박 복합사고, 경전철 대형사고 등 지역 재난특성을 반영해 도와 전 시·군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화재와 지난해 밀양세종병원화재 경험을 바탕으로 자위소방대 구성·출동, 상황 전파, 초기 소화, 피난 유도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시행한다.

도민의 재난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 배양이 목적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헬기, 굴절차, 구급차 등 35대의 장비와 820여명의 인력이 매뉴얼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문제점은 보완할 계획이다. 28일에는 도청 청사 불시 화재 대피훈련을, 30일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전 국민 지진 대피훈련을, 31일에는 지진·화재대응훈련을 한다.

특히 31일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인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진주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당일 오전에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토론훈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현장에서 실제 훈련을 한다.

도, 진주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유관기관 등 13개 기관과 주민 9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진이나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내 현장대응 능력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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