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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17세·반지하→22세·지상 3층 '삶을 업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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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25 09:44:15 수정 : 2019-10-25 0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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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7년차 배우 곽동연(22)이 "지하 1층에 살다 지상으로 업그레이드 이사했다"고 밝혔다.

 

곽동연은 25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 '나혼자산다'에 관해 말했다.

 

이날 곽동연은 "데뷔한 지 7년 됐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했다. 많이 사랑받은 작품으로는 '구르미 그린 달빛',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곽동연은 "일찍 데뷔했다"는 DJ 장성규의 말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제가 고등학생 때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를 많은 분들이 인상 깊게 봐주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지하 1층에 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고 곽동연은 "그 집을 박차고 이사 갔다"며 "그때 집이 지하 1층이었다. 제 삶이 비약적으로 표현됐던 집이다. 반지하에서 시작해서 1층으로 이사 가고, 현재 3층까지 갔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장성규는 "60층까지 가야 하지 않냐"고 말했고 곽동연은 "2년 주기로 이사를 가니까 꽤 시간이 걸린다. 아마 아직까지도 '나 혼자 산다'는 최연소 출연자 기록일 것이다. 고등학생 출연자는 저밖에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는 인생의 무의미함을 느낄 때였다. 요즘은 삶의 밝은 부분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곽동연은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MBC에서 11월 첫 방송 되는 드라마 '두 번은 없다' 촬영 중이다. 오후 11시 정도에 촬영이 끝났다"며 "아침 라디오 첫 출연인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아침 라디오도 두 번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5살이던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를 통해 청소년 배우로 데뷔한 곽동연은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 했다.

 

2014년 17살의 나이로 '나 혼자 산다'에 최연소 회원으로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나혼자 산다’ 녹화에서 곽동연은 고등학생답게 교복을 다려 입고 학교에 가거나 성적표를 받고 좌절하는 등 또래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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