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섹시 이미지, 과거엔 부담..최고가 되겠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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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은 '여름아 부탁해'를 통해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이채영은 "아무래도 가족드라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연기의 에너지를 다 쓰지 못한 느낌이다. 비슷한 역할이 다시 한 번 주어진다면, 그 에너지를 다시 한 번 터트려보고 싶다. 제 스스로 자제했던 부분이 있었다. 조금 더 독특하고 색다른 모습의 악역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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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서
이채영은 '여름아 부탁해'를 통해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이채영은 "아무래도 가족드라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연기의 에너지를 다 쓰지 못한 느낌이다. 비슷한 역할이 다시 한 번 주어진다면, 그 에너지를 다시 한 번 터트려보고 싶다. 제 스스로 자제했던 부분이 있었다. 조금 더 독특하고 색다른 모습의 악역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채영은 오히려 악역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여름아 부탁해' 주상미는 유독 분노하는 장면이 많았다. 연기자의 입장에서는 다소 힘들법 했다.
하지만 이채영은 "이런 감정의 기복이 있었기 때문에 고루하지 않고 ,재밌었던 것 같다. 똑같이 화내는 장면에서도 정도의 차이를 생각하면서, 다양하게 표현하려고 공부하듯이 실험해봤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는 느낌보다는 '우와, 내가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현장이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채영은 점점 현장의 분위기를 즐기며, 더 나은 연기자로 변모하고 있다. 데뷔 초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20대 때에는 연기라는 일이 커다란 산처럼 보였다. 감히 제가 좋다고, 달려들 수 없는 존재라 느끼며, 평생 짊어질 숙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뭔가 더 알고 싶고, 설렘을 느낀다"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채영의 20대 시절은 '섹시스타'라는 말로 정의됐다. 이에 이채영은 "이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다"고 토로하면서도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 섹시한 이미지에 연기를 잘 하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섹시라는 분야의 최고가 되겠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선보였다.
이어 이채영은 '섹시 컨셉'은 물론 자신의 성격과 알맞은 법정 드라마에 도전하고픈 열망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 변호사가 꿈이었다. 굉장히 판단하고,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언젠가 꼭 한 번 텍스트 문서로 싸우는 배역을 맡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연기 롤 모델로, 배우 윤여정, 故 장진영, 김혜수를 꼽았다.
"윤여정 선배님의 나이대가 됐을 때, 선배님처럼 쓰임새 많은 유익한 배우가 되고 싶다. 장진영 선배님의 경우, 제가 데뷔 당시에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존경하는 마음으로, 선배님과 닮은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김혜수 선배님처럼 인격과 품위를 갖춘 배우로도 성장하고 싶다"
이처럼 이채영은, 세월이 지날수록 꾸준히 성장해왔다. 끊임없이 연기에 대해 고민하며, 현장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는 이채영이, 추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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