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고창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켰다.
고창군은 23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임원 선임과 함께 ‘재단법인 고창문화관광재단 창립(발기인)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유기상 고창군수를 당연직 이사장으로 김영남(자연애 대표), 반은희(행복한건축사사무소 대표), 양정임(숭의여자대학 관광과 교수), 이현곤(미술협회 고창군지부장), 전영호(군장대 호텔관광과 교수), 정만기(고창독립유공자 유족회장), 박귀기씨(고창군 문화복지환경국장)를 각각 선임직 임원으로 추대했다. 또 이재민(공인회계사), 정서진씨(고창군청 기획예산담당관)를 감사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선 △설립취지서(안)채택 △정관(안)심의·의결 △선임직 임원추대 및 임기결정 △재산출연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의결 △재단 주사무소설치 △재단인장 승인 △법인조직 및 임직원 정수 심의·의결 △재단주요운영규정(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제는 문화적 가치와 삶을 향유하고 확산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성공리에 정착되고 무궁한 발전이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군민의 창조적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및 관광진흥에 대한 정책개발과 각종 사업을 추진,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법인허가 및 설립등기, 직원채용 등의 절차를 거친 후 11월말부터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