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신재하, 드라마보다 달달한 동갑내기 라디오서 깜짝 듀엣

뉴스엔 2019. 10. 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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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잘하는 가수 정은지와 노래 잘하는 배우 신재하가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 같은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10월22일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배우 신재하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5년 KBS 2TV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함께 출연했던 정은지와 신재하는 꾸준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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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재하 정은지

[뉴스엔 최유진 기자]

 연기 잘하는 가수 정은지와 노래 잘하는 배우 신재하가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 같은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10월22일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배우 신재하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와 신재하는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다.

곡 소개를 마친 DJ 정은지는 라이브를 위해 바쁘게 무대로 달려갔다. 정은지는 가사 종이가 하나밖에 없어 신재하도 볼 수 있게 들어줬다. 노래 1절이 끝나자 신재하는 팔이 아플 정은지를 대신해 종이를 들어주며 편하게 노래하라는 듯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서로 배려하는 모습으로 정은지와 신재하는 노래 부르는 내내 서로 꿀 떨어지는 듯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기도 했다.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보여준 정은지와 신재하는 멘트를 읽을 때는 불협화음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멘트를 읽어야 하는 신재하가 잠시 멍하고 있자 정은지는 "너 차례세요"라고 타박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멘트를 해야 하는 순간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등 귀여운 불협화음을 보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샀다.

2015년 KBS 2TV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함께 출연했던 정은지와 신재하는 꾸준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최유진 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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