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입대 후 자필 편지로 전한 근황 "적응력 최고인 듯"

박소연 2019. 10. 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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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군 입대 후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홍기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언급하며 "사인회에서 받은 군대에서 필요한 물품들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 고마워. 인터넷 편지는 너희가 너무 많이 보내서 못 봐. 미안한 마음에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이기도 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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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군 입대 후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홍기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홍기는 "친구들, 잘 지내고 있지? 나는 엄청 잘 지내고 있어. 너희가 말했듯 적응력 최고인 것 같다"며 "동기도 다들 착하고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운동시키고 있어"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언급하며 "사인회에서 받은 군대에서 필요한 물품들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 고마워. 인터넷 편지는 너희가 너무 많이 보내서 못 봐. 미안한 마음에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이기도 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여기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는데 너희랑 제대하면 뭘 먼저 해야 좋을까부터 어떤 노래를 선물할까 많은 생각을 해"라며 "내가 군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있다고 한 거 기억나? 동기들과 군대에 많은 사람들과 친해져서 꼭 우리 노래 홍보하겠다고. 훈련소에서 반은 이룬 거 같아"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취침 시간에 소대장님이 '관둬' 틀어주셨어. 나한테 사인받은 애들 다 콘서트 온대. 한 500장 돼. 잘들 지내고 있어. 안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홍기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양구 백두산부대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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