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언젠가 룰라 단독 콘서트 하고파, 이상민·채리나와 고민중"[직격인터뷰]

뉴스엔 2019. 10.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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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지현이 소속 그룹 룰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현은 "룰라 단독 콘서트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아직 멤버들 간의 상의가 필요하다.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은 있지만 이상민이 워낙 무엇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하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 우리가 더 완벽해지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멤버들과 모이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합동 공연 이야기도 하고 단독 콘서트 이야기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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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현, 이상민, 채리나/김지현 SNS
왼쪽부터 이상민, 김지현, 채리나/Mnet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지현이 소속 그룹 룰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현 10월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화제를 모았다.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출연 중인 룰라 이상민을 자신의 집들이에 초대한 것. 이번 집들이에는 룰라 채리나도 함께했다.

김지현이 속한 룰라는 1994년 1집 앨범 'Roots of Reggae(루츠 오브 레게)'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룰라는 '3!4!(쓰리!포!)', '날개 잃은 천사', '천상유애', '연인', '비밀은 없어', '프로와 아마츄어', '100일째 만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오랜만에 방송에 동반 출연한 룰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김지현은 21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룰라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 "나 같은 경우 예전처럼 많은 공연이나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기보다 결혼 생활을 하며 들어오는 일들을 잔잔하게 편안하게 하고 있다"며 "룰라 멤버들과는 함께하는 공연이나 방송 스케줄이 있으면 모이고 있다. 룰라만의 공연보다 동료 가수분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룰라의 컴백과 단독 콘서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지현은 "룰라 단독 콘서트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아직 멤버들 간의 상의가 필요하다.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은 있지만 이상민이 워낙 무엇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하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 우리가 더 완벽해지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멤버들과 모이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합동 공연 이야기도 하고 단독 콘서트 이야기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 채리나도 룰라 콘서트를 또 하고 싶다는 마음은 갖고 있는데 실행에 옮기려면 이상민, 채리나와 함께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예 안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할지는 멤버들끼리 더 고민을 해봐야 하는 부분"이라며 "멤버들과 더 고민하고 더 완벽하게 준비가 됐을 때 언젠가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지현은 2016년 사업가와 6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룰라 활동에 그치지 않고 2014년 3월 언니들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다양한 공연과 방송에 출연하며 음악 팬들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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